오는 15일 1회차…30일까지 3차례
광주과학관서 초등생 자녀 가족 대상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15일 과학 기반 가족 소통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별밤 캠프' 운영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천체와 우주 등 과학 주제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별밤 캠프는 북구와 국립광주과학관이 협업해 2019년부터 시행 중이다.
광주과학관 상설전시관·별빛누리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는 3D 홀로그램 관람과 천체 관측 장비를 통한 별자리 관측 등이 진행된다. 달려가 골드버그'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리'를 소재로 한 창의력 교육 등 1박2일의 체험 활동이 무료로 제공된다.
캠프는 오는 ▲1기(15일~16일) ▲2기(22일~23일) ▲3기(29일~30일) 등 3차례 운영한다. 기수당 참여자 규모는 15가구(60여명)로 광주과학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산업단지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아이들이 부모와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천문 과학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과학 문화를 지역에 적극 확산해 많은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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