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와 용산을 지나 청담대교 방향 이동"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북한이 띄운 오물 풍선이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 상공을 통과했다며 이를 저열한 도발로 규정했다.
오 시장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금 전 수방사령관으로부터 북의 오물풍선이 김포와 용산을 지나 청담대교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이 우리 민간 지역을 대상으로 또다시 오물 풍선이라는 저열한 도발을 하고 있다"며 북한을 비난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민에 "인근 시민들께서는 낙하물에 주의해주시고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근하지 말고 군부대(1338), 서울시(02-2133-0090, 02-2133-0120), 경찰(112)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서울시는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시민 여러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북의 반복되는 오물 풍선에 대한 근본적 대응책도 정부, 군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오 시장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금 전 수방사령관으로부터 북의 오물풍선이 김포와 용산을 지나 청담대교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이 우리 민간 지역을 대상으로 또다시 오물 풍선이라는 저열한 도발을 하고 있다"며 북한을 비난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민에 "인근 시민들께서는 낙하물에 주의해주시고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근하지 말고 군부대(1338), 서울시(02-2133-0090, 02-2133-0120), 경찰(112)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서울시는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시민 여러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북의 반복되는 오물 풍선에 대한 근본적 대응책도 정부, 군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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