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환경대학원·광교청소년수련관 학생들 참여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지난 8일 광교청소년수련관 일대 녹지에 정원을 조성했다.
이날 조성사업에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학생과 광교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광교청소년수련관 앞 100㎡ 넓이 녹지에 산수국, 말채나무, 풍지초, 꼬랑사초, 호스타 등 18종 234본을 심었다.
특히 정원 조성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설계 스튜디오 수업인 '손바닥정원 생활랩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 중·고등학생과 함께 추진했다. 학생들이 기획·설계·시공한 성과물을 마을정원으로 꾸몄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에 만든 손바닥 정원이 수원시 정원문화의 이정표가 되고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도시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손바닥정원이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