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 정무권(민주당·나선거구) 의원은 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5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밀양 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며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용률이 낮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주차 문제를 완화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밀양시의 대부분 공영유료주차장이 주차 요금 부담 때문에 이용률이 낮으며, 특히 삼문공영타워 주차장과 같은 시설은 많은 예산을 들여 설치됐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이용 차량 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여수시와 경기도 광주시 등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들어, 특정 시간 동안 무료로 주차를 허용함으로써 공영주차장의 이용률을 높이고, 이를 통해 주차 문제 해결과 교통 혼잡 감소,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밀양시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말 무료 개방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이는 밀양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주차비 걱정 없이 주요 관광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결과적으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정무권 의원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교통 문제 해결, 지역경제의 활력을 위해 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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