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낙동제방과 낙동대로 일부 구간에 수국 4000여주를 심었다고 7일 밝혔다.
사상구가 조성한 수국꽃길은 낙동제방 테마산책로와 북구 낙동제방 경계~감전교차로 6.4㎞ 구간과 낙동대로 삼락생태공원 관리사무소~강변대로 진입 구간 500m 구간에 나눠 조성됐다.
낙동제방 테마산책로 수국꽃길에는 레이스형 꽃잎을 가진 베르나 수국 2380주를 심어 보라색과 분홍색 대형 수국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낙동제방 수국길은 도로 길을 따라 겹수국으로 알려진 아도라 1600주와 함께 철쭉 등 1450주도 심어 벚꽃과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부산 1호 지방 정원으로 등록된 삼락생태공원 일원을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명품 꽃길로 조성해 부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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