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최근 태평양 해병대 지휘관 심포지엄(PALS, Pacific Amphibious Leaders Symposium)에 참석한 24개국 해병대 지휘관 및 참모 300여 명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김포시에서의 환영오찬을 주최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 자리에서 " 각국의 지휘관 및 참모 여러분을 모시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김포시와 해병대는 끈끈한 연결고리를 맺고 있으며, 이곳에서의 논의가 세계 안보의 보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미 태평양해병대 윌리엄 M. 저니 사령관은 "환영만찬을 준비해 주신 김병수 김포시장님께 감사하다"면서 "미 해병 2사단에 근무했던 만큼, 한국의 2사단 방문이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며 화답했다.
아울러 김병수 김포시장은 한국 해병대 김계환 사령관과 미 태평양해병대 저니 사령관에게 참가국 간 교류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오찬 종료 후 참가국 일행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해 중립수역에 관한 브리핑 및 평화를 의미하는 공간으로서의 애기봉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해병대 2사단의 장비전시회 방문 후 2024년 PALS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PALS는 미국 태평양해병부대사령부의 주관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호를 증진하고 상륙전 교리 및 전술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으로써 2015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한국은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