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69회 현충일인 6일 부산의 한 아파트 외벽에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내걸려 논란이다.
이날 오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 수영구의 한 43층짜리 주상복합건물 고층 창문에 욱일기가 걸려있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해당 건물 고층에는 욱일기 2개가 나란히 내걸렸고, 욱일기 사이에는 '민관 합동 사기극'이라는 뜻을 알 수 없는 글이 담긴 현수막이 함께 걸려있다.
한 누리꾼은 "평소에 계속 일장기를 걸어두는 사람인데 일본인인가 하고 넘어갔지만, 현충일에 욱일기 걸어두는건 진짜 선 넘었다"고 글을 올렸다.
또다른 누리꾼은 "부산에 평생 살았지만 처음 봅니다. 관종이네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 주상복합건물 관리사무소에는 욱일기를 내려달라는 항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강제로 제재할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해당 건물 주변을 오가는 시민들도 욱일기를 목격하고 눈살을 찌푸리거나 분노하는 모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 수영구의 한 43층짜리 주상복합건물 고층 창문에 욱일기가 걸려있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해당 건물 고층에는 욱일기 2개가 나란히 내걸렸고, 욱일기 사이에는 '민관 합동 사기극'이라는 뜻을 알 수 없는 글이 담긴 현수막이 함께 걸려있다.
한 누리꾼은 "평소에 계속 일장기를 걸어두는 사람인데 일본인인가 하고 넘어갔지만, 현충일에 욱일기 걸어두는건 진짜 선 넘었다"고 글을 올렸다.
또다른 누리꾼은 "부산에 평생 살았지만 처음 봅니다. 관종이네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 주상복합건물 관리사무소에는 욱일기를 내려달라는 항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강제로 제재할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해당 건물 주변을 오가는 시민들도 욱일기를 목격하고 눈살을 찌푸리거나 분노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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