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5일 미국 금리인하 관측 재부상으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매수 선행으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8.26 포인트, 0.60% 올라간 2만1484.88로 폐장했다.
2만1385.00으로 출발한 지수는 2만1264.63~2만1510.86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805.07로 120.35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76%, 금융주 0.23%, 방직주 0.20%, 시멘트·요업주 0.16%, 식품주 0.17% 상승했다.
하지만 건설주는 0.89% 석유화학주 0.84%,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29%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337개가 오르고 592개는 내렸으며 106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1.79%, 엔비디아와 협력해 AI(인공지능) 연구시설을 세운다고 발표한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2.63%, 타이다 전자 2.82%, 촹이 2.93%, 위징광전 2.99%, 신싱 3.38%, 광위 6.08%, 메이스 2.45%, 광다전뇌 0.55%, 청밍전자 0.55%, 훙준 1.76%, 롄융 1.68%, 타이광 전자 0.93%, 차이위 1.80%,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53% 뛰었다.
양밍해운도 6.21%, 창룽해운 2.84%,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85%, 의약품주 야오화야오 8.72%, 야오화 0.55%, 식품주 퉁이 0.25%, 푸방금융 0.54% 올랐다.
완하이 해운(萬海), 훙바오 과기(鋐寶科技), 광성(光聖), 롄위(連宇), 후이유(慧友)는 급등했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1.47%,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0.81%, 치훙 4.99%, 웨이촹 0.44%, 화숴 1.51%, 신르싱 1.37%, 훙치 1.37%, 즈위안 1.32%, 화청 1.14%, 르웨광 1.57%, 즈방 1.31%, 징위안 전자 1.55%, 선지 1.73%, 스숴공업 1.35%, 잉예다 0.92%, 쒀뤄먼 1.20%, 시퉁 2.75%, 난뎬 3.05%, 화방전자 0.83%, 화퉁 0.98%, 신싱 1.07%, 촨후 0.90%, 아이푸 1.23%, 한탕 2.61% 내렸다.
난강(南港) 역시 1.71%, 철강주 스지강 0.70%, 대만 플라스틱 1.73%, 중신금융 0.14% 하락했다.
위안강(圓剛), 정신(正新), 잉한(穎漢), 신딩(芯鼎), 이덩(益登)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009억1800만 대만달러(약 17조150억원)를 기록했다. 양밍해운,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훙하이 정밀,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타이신 영속고식(台新永續高息中小)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