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시장 입지 강화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5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가나 도로부와 도로·교통 분야 교류 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도로·교통 정책 및 계획, 운영유지관리, 교통관리 등 도로·교통 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센소-보아케 가나 도로부 장관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관련한 국토교통부 행사인 한·아프리카 인프라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공사는 가나에서 사업 시작의 발판을 마련해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도로·교통 인프라 개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나 정부는 국가 내 주요 도로·교통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시와 농촌 지역 간의 접근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경제 성장과 지역 간 연결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고 아프리카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의 도로·교통 인프라 개발 사업 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