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전날 부산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와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원활한 경제 활동을 위한 교육·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재기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부산 소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 과정 ▲드론 국가자격증 ▲바리스타 1·2급 자격증 등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산 소재 캠코 채무조정 성실상환 채무자와 부산시가 추천하는 취약계층 등 총 100여명이다.
이번달 중 해피콜, 문자서비스(SMS) 등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2022년 실시한 '청년 희망키우미 프로젝트'를 통해 학자금 채무자, 청년 취약계층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채무자를 대상으로 '온기나눔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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