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이후 2주 동안 1630명 방문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개장 2주차를 맞은 울산 중구 입화산 유아숲체험원이 어린이 숲 체험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5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장한 입화산 유아숲체험원에 6월 4일까지 2주 동안 1630명이 다녀갔다.
다운동 3-3번지 일원에 위치한 입화산 유아숲체험원은 4818㎡ 규모로, 각종 작물을 재배·수확할 수 있는 논농사·밭농사 체험장과 수생식물 및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연못,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개장식 이후 열흘 동안 진행된 모내기 체험에는 지역 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등 130여 명이 참여해 자연을 느끼고 생태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는 모내기 체험에 이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수생태계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아이들이 입화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사라져가는 산촌 수생태계를 체험하고 농촌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며 “입화산이 도심 속 어린이 행복 놀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입화산 유아숲체험원에 이어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아이놀이뜰 공원 조성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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