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 사업 발탁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55억원 지원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숭실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년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를 제조·문화·교육·의료 등 타 산업의 혁신을 가속할 혁신 플랫폼이자 디지털 시대 대표 신산업으로 인식했다. 이후 산업계가 요구하는 고급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의 설립·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숭실대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6년간 총 55억원을 지원받아 매년 20명 이상의 석박사 과정을 양성하게 된다.
글로벌미디어학부 김동호 교수를 책임자로 해 미디어 및 AI 전공 교수 11명이 참여한 숭실대 사업단은 기술·인문·디자인이 융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인간, 우주, 이야기, 인공지능 분야를 융합한 커리큘럼을 구성·운영해 미래지향적 메타버스 선도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비전과 계획이 사업선정 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2000년 본교 글로벌미디어학부의 설립 때부터 진행해온 기술·인문·디자인이 융합된 교육에 대한 연구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면서 "메타버스의 특성에 맞춘 인재양성과 교내외 인문사회 분야까지 아우르는 연구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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