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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블랙아웃' 2년만 편성…MBC 금토극

기사등록 2024/06/04 08:53:57

고보결(왼쪽), 변요한
고보결(왼쪽), 변요한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변요한 주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블랙아웃)이 2년 만에 편성됐다.

4일 MBC에 따르면, 블랙아웃은 8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희선 주연 '우리, 집' 후속 금토극이다. 2022년 6월 촬영을 마친 후 2년 여 만에 선보이게 됐다. 올해 초 MBC에서 방송할 계획이었으나, 6개월 이상 편성이 미뤄졌다.

이 드라마는 넬레 노이하우스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원작이다. 10년 전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는다. 변요한은 같은 반 여학생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모범생 '고정우'를 맡는다. 명문 의대 합격 날, 살인 사건 범인으로 지목 돼 교도소에서 10년을 복역한다. 출소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하지만, 주변에서 연이어 벌어지는 이상한 일 때문에 고향을 떠나지 못한다.

고보결은 정우 고등학교 동창이자 톱스타 '최나겸'이다. 오랫동안 정우를 짝사랑, 10년간 뒷바라지한다. 정우의 출소 후 행복한 삶을 꿈꾼다. 고준은 형사 '노상철'로 분한다. 정우와 관련된 사건을 담당한다. 김보라는 식당 아르바이트생 '하설'을 연기한다. 의대를 휴학하고 스쿠터로 전국을 여행하던 중 사건 배경인 무천마을에 머문다.

'화차'(2012) 변영주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구해줘2'(2019) 서주연 작가가 썼다. 4월 열린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에 초청, 랑데뷰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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