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풍선 관련 경찰 신고, 오전 5시 514건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오물풍선과 관련한 경찰 신고 건수가 514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찰청은 지난달 28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5시 사이에 대남 오물 전단 관련 112신고는 514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물체 발견 신고는 295건, 재난문자 등 문의 신고는 219건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일요일이라 시민들이 지나가다가 발견하는 신고가 조금 더 많이 들어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8시께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국에 오물풍선 600여개를 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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