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어르신소식지 명예기자 21일까지 모집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노년층 시각에서 참신한 기사를 작성할 '제3기 어르신소식지 명예기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양천구 소식지 '시니어플러스'는 2020년 12월 발간호를 시작으로 매 분기마다 발행돼 총 14호가 제작됐다. 제1·2기 어르신 명예기자는 현장 취재를 통해 기사 60여건을 직접 작성하며 구가 추진하는 관련 사업, 교육, 행사 등을 소개했다.
제3기 어르신 소식지 명예기자 모집에 앞서 구는 실무 능력을 갖춘 내실 있는 기자단을 구성하기 위해 지원 자격을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완화했다.
모집 인원은 12명이다. 구정에 관심이 많고 현장 취재와 기사 작성, 누리소통망(SNS) 활용이 가능한 60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1일까지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를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홍보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서류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3기 어르신소식지 명예기자단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이며 기고문 채택 시 활동비를 받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의 어르신 소식지 시니어플러스는 어르신들이 직접 구정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면서 "제3기 명예기자단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길 바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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