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어린이 놀이터 미끄럼틀에 뾰족한 가위를 꽂아놓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화성놀이터 테러'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누군가 어린이 놀이터의 미끄럼틀을 불로 녹인 뒤 가위를 꽃아 놨다.
이 사진이 일파만파 확산했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1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고등학생 A 군을 붙잡았다.
A군은 전날 오전 3시쯤 친구와 함께 화성시 송산동의 한 놀이터 미끄럼틀에 가위를 꽂아놓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10대 2명이 해당 어린이공원 원통형 미끄럼틀로 다가가 1명은 라이터를 이용해 불로 열을 가하고, 다른 1명은 주방용 가위를 꽂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 가위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재미 삼아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화성놀이터 테러'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누군가 어린이 놀이터의 미끄럼틀을 불로 녹인 뒤 가위를 꽃아 놨다.
이 사진이 일파만파 확산했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1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고등학생 A 군을 붙잡았다.
A군은 전날 오전 3시쯤 친구와 함께 화성시 송산동의 한 놀이터 미끄럼틀에 가위를 꽂아놓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10대 2명이 해당 어린이공원 원통형 미끄럼틀로 다가가 1명은 라이터를 이용해 불로 열을 가하고, 다른 1명은 주방용 가위를 꽂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 가위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재미 삼아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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