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스테인리스강 냉간압연·평판압연 반덤핑조사 개시

기사등록 2024/06/02 11:00:00

중국산 PET 수지 반덤핑조사 예비판정도

[세종=뉴시스]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세종=뉴시스]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스테인리스강 제품들에 대한 반덤핑조사를 개시한다.

무역위는 지난달 30일 제448차 무역위원회를 개최하고 베트남산 스테인리스강 냉간압연 제품에 대한 반덤핑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중국·인도네시아·대만산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에 대한 1차 재심과 중국·인도네시아·태국산 OPP 필름에 대한 2차 재심도 개시됐다.

포스코는 지난 4월30일 베트남산 스테인리스강 냉간압연 제품에 대한 조사를 신청했다. 포스코가 주장한 덤핑률은 37.62%다.

예비판정은 오는 10월께 이뤄질 예정이다.

포스코는 중국·인도네시아·대만산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에 대한 재심사도 요청했다.

원심은 지난 2021년 9월15일부터 올해 9월14일까지 덤핑방지관세율을 7.17~25.82% 부과키로 결정했다.

재심사는 공청회 등 조사를 거쳐 내년 2월 최종 판정이 내려질 전망이다.

한편 무역위는 중국산 PET 수지 반덤핑조사 건에 대한 예비판정을 내렸다.

무역위는 덤핑수입과 국내산업피해 사이 인과관계가 성립한다고 보고 기획재정부에 잠정덤핑방지관세 6.62~7.83% 부과를 건의키로 했다.

천영길 무역위 상임위원은 "우리나라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입시장 규모도 전반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산업피해가 일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무역위는 관련 법령 및 국제규범에 따라 신청 사건에 대해 덤핑사실 및 산업피해 유무에 관한 조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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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스테인리스강 냉간압연·평판압연 반덤핑조사 개시

기사등록 2024/06/02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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