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빵야', 박성훈·전성우·박정원·홍승안 출연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한국 근현대사를 다룬 연극 '빵야'가 오는 6월18일~9월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 1관 무대에 오른다.

'빵야'는 드라마 작가인 주인공 나나가 시나리오 소재를 찾던 중 소품 창고에서 오래된 소총 '빵야'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낡은 소총 '빵야'는 소품이 아닌 인물이 돼 일본 강점기부터 한국 전쟁까지 자신이 목도한 한국 근현대사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을 이야기 한다.

번번이 편성에 실패하는 드라마 작가 나나 역은 이진희·김국희·전성민이 맡는다.

어둠 속에 방치돼 있던 소총 '빵야' 역은 박성훈·전성우·박정원·홍승안이 캐스팅 됐다. 특히 박성훈은 7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빵야'를 거쳐 간 옛 주인 역은 오대석과 박동욱·견민성·송상훈·김세환·허영손·금보미·김지혜·진초록·이서현·김슬기·박수야·최정우·곽다인이 출연한다.

연극 '빵야'는 김은성 작가가 집필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지난해 초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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