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대원 재정비…재해 예방 앞장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역자율방재단을 재정비하고 시청 충무시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은 2007년 출범 후 지속적인 방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기후변화 등 자연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정예대원으로 재정비했다.
여름철 장마·태풍·폭염 등에 대비해 하천, 시설물, 무더위쉼터 예찰과 함께 생활 속 위험요소 발굴 등을 통해 지역사회 재해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그동안 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김영준 자율방재단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후 결의문 낭독, 안전교육 등을 진행하고 이번 여름철 재난에 대비, 봉사 정신과 단원으로서 사명감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강수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목표가 '언제나 안전한 원주'"라며 "내 지역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자율방재단 활동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