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현성용 기자 = 미국의 법원에서 무면허 운전으로 기소된 피고인이 화상으로 열린 재판에 운전 중인 모습으로 등장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CBS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같은 달 15일 북동부 미시간주의 한 법원에서 일어났다. 당시 무면허 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할 수 없어서 화상 재판이 열린 상황이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피고인이 차량 운전석에 앉은 모습으로 등장하자 놀란 판사는 "운전 중인가요?"라고 물었다. 그리고 피고인은 자신의 실수(?)를 깨닫지 못한 듯 "의사를 보러 가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세요"라고 대답했다.
판사는 믿기지 않는 상황에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펜을 던져버리기까지 했다. "피고인은 면허가 없는 상태로 운전 중이잖아요?" 되묻기도 했다.
말을 잇지 못하던 판사는 피고인의 보석을 취소하고 당일 저녁까지 자수하지 않으면 교도소에 갇힐 수 있다는 결정을 내린 후 재판을 끝냈다. 피고인은 "오 마이 갓(Oh my God, 맙소사)"을 외치며 때늦은 후회를 했지만 상황은 돌이킬 수 없었다.
이후 피고인은 이틀간 구금된 후 석방됐고, 이달 5일에 다시 법정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CBS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같은 달 15일 북동부 미시간주의 한 법원에서 일어났다. 당시 무면허 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할 수 없어서 화상 재판이 열린 상황이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피고인이 차량 운전석에 앉은 모습으로 등장하자 놀란 판사는 "운전 중인가요?"라고 물었다. 그리고 피고인은 자신의 실수(?)를 깨닫지 못한 듯 "의사를 보러 가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세요"라고 대답했다.
판사는 믿기지 않는 상황에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펜을 던져버리기까지 했다. "피고인은 면허가 없는 상태로 운전 중이잖아요?" 되묻기도 했다.
말을 잇지 못하던 판사는 피고인의 보석을 취소하고 당일 저녁까지 자수하지 않으면 교도소에 갇힐 수 있다는 결정을 내린 후 재판을 끝냈다. 피고인은 "오 마이 갓(Oh my God, 맙소사)"을 외치며 때늦은 후회를 했지만 상황은 돌이킬 수 없었다.
이후 피고인은 이틀간 구금된 후 석방됐고, 이달 5일에 다시 법정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의사 진료가 뇌 이식을 위한 것이었길 바란다", "빨리 차를 멈추고 조수석으로 옮겼어야지" 등 어리석은 피고인의 행동을 비꼬는 댓글이 쏟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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