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SK에너루트, 772억 규모 PF 체결…"수소경제 활성화"

기사등록 2024/05/31 12:02:58

[서울=뉴시스]롯데SK에너루트의 수요연료전지발전소 조감도. (사진=SK가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롯데SK에너루트의 수요연료전지발전소 조감도. (사진=SK가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SK가스와 롯데케미칼, 에어리퀴드코리아의 합작 법인이 부생 수소 사업을 위해 772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했다.

울산에너루트2호가 20MW(메가와트)규모의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772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에너루트2호는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했다.

대주단으로 국민은행과 교보생명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참여하며 선순위 대출로만 자금을 조달한다.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지어질 20MW급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2025년 6월부터 연간 약 16만MWh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SK가스 자회사 및 롯데화학군으로부터 부생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생산 전력은 20년간 고정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구조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울산시민 약 4만 가구(4인 기준)에 안정적으로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심영선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감으로써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학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는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발전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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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SK에너루트, 772억 규모 PF 체결…"수소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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