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7일 창업·투자 교육 진행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4 강남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첫 행사인 창업 투자 역량강화 교육에 참가할 유망 스타트업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강남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역삼동 747-2번지 일원(A구역), 도곡동 517-10 일원(B구역), 삼성동 37-18(C구역) 일원을 포함한 46만4697㎡에 이르는 구역이다.
지구 안에 KAIST 도곡캠퍼스,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를 비롯한 교육·연구기관이 있다. 강남취창업허브센터를 비롯해 팁스타운, 마루180, 마루360 등 창업지원기관 등이 모여 있다.
구는 지구 내 창업기업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벤처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첫 행사인 창업·투자 역량강화 교육은 다음달 27일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봉은사로 405)에서 열린다.
벤처·스타트업 30여개사를 대상으로 ▲세무상식 절세전략, 지식재산권, 최신 정부지원사업 동향 분석 등 창업 역량강화 ▲스타트업 법률, 투자의 이해, 투자유치 제안서 작성법 및 실습 등을 다룬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다음달 18일까지 한국엔젤투자협회 누리집(kban.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창업기업의 제품, 서비스 인지도 향상 및 브랜딩 마케팅을 지원하는 '홍보·마케팅 지원 프로그램'과 투자전문가와의 1대1 상담, 기업 홍보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벤처기업 연계포럼 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한다.
하반기에는 창업·투자 역량강화교육(8월)과 벤처기업 연계포럼(10월)을 열고 11월에는 지원 사업에 참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투자 유치 행사를 열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투자유치 역량과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 잠재력을 가진 벤처기업 성장에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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