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서울 강남구청과 의료, 교육, 문화 등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조성명 강남구청장, 이재용 원주시의장과 김형대 강남구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와 강남구는 행정·복지·경제·문화·관광·체육·교육 등 분야의 교류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이익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지역 주민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동마케팅, 시설 이용 우대, 지원 등도 추진한다.
교류 사업은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농촌체험 등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농특산물 직거래 등이다. 강남구의 메디컬 투어와 원주시의 의료기기 산업 간 협력 관계도 구축한다.
특히, 서울특별시 미래교육지구인 강남구와 교육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원주시는 교육 정책 등을 공유해 미래 역량 함양 방안도 모색한다.
원강수 시장은 "의료, 교육, 농·특산물 직거래 등에서 원주시민과 강남구민이 실감할 수 있는 교류를 추진해 자매도시로서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