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유학생으로 구성된 글로벌 국가유산 홍보대사 3기가 출범한다.
글로벌 국가유산 홍보대사는 국가유산청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지난 2021년 업무협약을 맺고 매해 운영해오고 있다.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우리 유산을 공유하고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3기는 '국가유산을 통한 사회통합' 일환으로서 10년 넘게 거주하며 제2의 고향이 된 한국의 유산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의지를 지닌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까지 다양한 국적·연령의 23명으로 구성됐다.
3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글로벌 국가유산 홍보대사' 발대식에서는 박기태 반크 단장의 글로벌 국가유산 특강을 시작으로, 한국과 세계의 유산을 함께 소개하는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의 나전칠기를 담은 기념품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
3기 글로벌 국가유산 홍보대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28일까지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우리나라 국가유산을 세계인에게 알리고, 우리 유산의 이름이 해외에서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소개하는 등 다양한 국가유산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이후에는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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