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학 학사 3년, 충북대 석사 2년 학위 5년 단축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왼쪽)과 짠 정 다오 '톤득탕 대학 총장이 29일 '3+2 학석사 연계과정'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충북대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대학교는 베트남 유수 대학 중 하나인 '톤득탕 대학(TON DUC THANG University)'과 '3+2 학·석사 연계 과정' 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3+2 학·석사 연계과정은 해외 대학에서 학사과정을 3년 안에 조기 졸업하고, 충북대에서 석사과정을 2년 안에 졸업할 수 있다.
학생들이 학·석사 학위 과정을 취득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최대 5년까지 단축할 수 있다.
석사 과정 2학기에서 최대 4학기까지 장학금을 주고, 해외 대학에서 학사과정 수학 중 충북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두 학교 모두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충북대는 톤득탕 대학과 학·석사 연계 과정 논의를 시작하고 공동 연구와 학생·교수 교류도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고창섭 총장과 짠 정 다오 톤득탕 대학 총장, 딩 황 바익 국제협력연구소장, 판 반 휘 정보기술학부 학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두 대학의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교환 교수, 학생 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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