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만든 오이김밥 화제…요리 블로거 사이 유행
인마이백서 20년 사용한 명품백·저가의 레드립 소개
구독자들 "언니가 내 롤모델" "언니처럼 늙고 싶다"
![[서울=뉴시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입니다'에는 '처음 공개되는 최화정의 럭셔리 new 주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입니다' 캡처 ) 2024.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5/29/NISI20240529_0001562371_web.jpg?rnd=20240529110810)
[서울=뉴시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입니다'에는 '처음 공개되는 최화정의 럭셔리 new 주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입니다' 캡처 ) 2024.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지윤 리포터 = 방송인 최화정(63)이 유튜브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화정은 지난 5일 '안녕하세요 최화정입니다'라는 이름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올린 영상(롱폼)은 4개로 모두 조회수 100만회를 넘겼다.
첫 영상은 '처음 공개되는 최화정의 럭셔리 new 주방'으로, 최화정이 주방에서 다이어트 식단용 오이김밥을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70년대 외국 주방 화보에 나올 법한 주방에서 직접 만든 오이김밥을 촬영팀에게 건넸다.
그러면서 "원래 정말 아름다운 건 정말 간단한 거야"라고 말했다.
좋아요를 많이 받았던 댓글로는 "여배우들 자랑보다 화정님의 솔직함이 너무 좋다" "61년생이 이렇게 귀여울 수 있나" "60대의 한 여성이 이렇게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풍요롭게 자신의 삶을 잘 꾸려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이 있었다.
이처럼 육십세를 넘긴 여성이 '잘 먹고 잘 사는 모습'에 만족감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그들은 댓글 창에 훗날 최화정처럼 늙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영상이 게재된 이후 유명 요리 블로거들은 앞다퉈 '최화정 요리김밥'을 만들어 리뷰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입니다'에는 '신기한 것들이 쏟아지는 최화정 에르메스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입니다' 캡처 ) 2024.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5/29/NISI20240529_0001562372_web.jpg?rnd=20240529110859)
[서울=뉴시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입니다'에는 '신기한 것들이 쏟아지는 최화정 에르메스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입니다' 캡처 ) 2024.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최화정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드립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올렸다. '신기한 것들이 쏟아지는 최화정 에르메스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그가 자주 애용하는 립 제품이 등장했다.
그는 에르메스 버킨백 35를 테이블 위에 올리며 "이거는 내가 한 20년 된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가방에서 나온 필통도 10년 사용한 제품이었다.
또 그는 의외로 부담 없는 가격대의 레드립 제품을 꺼내 보이기도 했다. 페리페라, 삐아 등의 브랜드에서 출시한 틴트였다.
해당 영상은 '인마이백 콘텐츠'라는 다소 평이한 소재였음에도 댓글 1만 6000개를 돌파하는 등 이례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지난 25일에는 그의 '묵은지볶음' 요리 영상이 인기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최화정은 1996년 11월 14일부터 시작된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진행자를 맡고 있다.
그는 오는 6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27년간 진행한 '최파타'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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