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국내 프래그런스(향수) 제품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브랜드별 매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중 국내 프래그런스 브랜드인 '탬버린즈(TAMBURINS)'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탬버린즈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6083억원, 영업이익은 15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48%, 124% 증가한 수치다.
탬버린즈의 지난해 매출은 11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반면 '이솝(Aesop)'과 '논픽션'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이솝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272억원으로 전년 1208억원 대비 5%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49억원에서 6억원으로 88% 급감했다.
또한 지난해 당기순손실 12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논픽션 역시 지난해 매출 481억원으로 전년 457억원 대비 5%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135억원에서 73억원으로 46%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111억원에서 60억원으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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