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까지…1등 1000만원 등 총 2500만원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진행되는 '충장 파이어아트 퍼레이드' 경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충장 파이어아트 퍼레이드는 충장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오는 10월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다. 1부 '불 내려온다', 2부 '불 나르다', 3부 '불 사르다'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600m이상 거리 퍼레이드가 가능한 전국의 개인 또는 단체다. 음악과 무용, 연극, 무예 등 전문예술단체와 태권도와 롤러스케이트 등 체육단체, 동아리 등이 대상이다. 다음달 9일까지 총 20여개 단체를 모집한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다른 축제 퍼레이드 공연에 참여했던 경력이 있을 경우 관련 자료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축제 퍼레이드 주제인 '불'에 대한 활용과 표현이 있을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달 24일 추억의 충장축제 및 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등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등 총 2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가족·친구·연인 등과 함께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오는 10월 열릴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0월2일부터 6일까지 광주 동구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거리 일원에서 '충.장.발.광(光)'을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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