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HD현대삼호(대표 신현대)와 28일 HD현대삼호 본관에서 ‘지역-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지역 정주인구 확대 ▲지역 인재 기업 우선 채용 ▲고향사랑기금사업 발굴·시행 ▲지역 우수 농특산물 이용 ▲영암사랑상품권 구매 활성화 ▲재능기부 자원 교류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협약은 지난해 12월 영암군이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회장 고창회)와 협약을 맺은 뒤 개별 기업과 처음으로 체결한 지역-기업 상생협력 협약이다.
우승희 영암군수와 신현대 HD현대삼호 대표는 "이번 협약을 마중물 삼아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다양한 접촉면을 만들어 상호발전의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지역-기업 상생 협력을 위해 기업지원팀을 포함한 7개 팀이 참여하는 TF팀을 운영, 지역순환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오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성과로 지난 4월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는 체육행사 시상금을, 5월 대불산학융합원은 직원 상여금을 영암사랑상품권으로 각각 지급했다.
또 대불산단 7개 구내식당에서는 지난 24일 현재 20㎏들이 171포의 영암 쌀을 구매해 밥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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