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일중 정상회의 직후 서해 남쪽으로 정찰위성 발사…군 "다수 파편으로 탐지"

기사등록 2024/05/27 23:48:50

최종수정 2024/05/27 23:50:26

27일 밤 정찰위성 발사 감행…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

합참 "한미 정보당국, 정상적인 비행여부 세부 분석 중"

[서울=뉴시스] 북한이 21일 오후 10시 42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3.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이 21일 오후 10시 42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3.1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북한이 27일 밤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발사했다. 이날 오후 한일중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바로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밤 10시44분경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서해 남쪽방향으로 발사한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으로 추정되는 항적 1개를 포착했다.

해당 발사체는 밤 10시46분경 북한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됐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정상적인 비행여부를 세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쏜 것은 지난해 11월 21일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북한은 이날 새벽 일본 정부에 27일 0시부터 6월4일 0시 사이에 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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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일중 정상회의 직후 서해 남쪽으로 정찰위성 발사…군 "다수 파편으로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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