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보고 골랐다" 인천·부천서 차량털이 고교생들

기사등록 2024/05/27 16:23:05

최종수정 2024/05/27 17:38:53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에서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금품을 턴 고등학생들이 경기 부천에서도 같은 범행을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 A(10대)군을 구속하고 그의 친구 B(10대)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22일 오전 4시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 아파트 2곳의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2대에서 지갑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서 지난 15일 오전 2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아파트단지에서도 차량 1대 안에 있던 지갑과 현금 등 금품 140만 원가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A군 등은 피해 차량 소유주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끝에 또 다시 부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경찰조사 결과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량만 골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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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 보고 골랐다" 인천·부천서 차량털이 고교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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