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기자들과 만나 입장 내놔
"해외출장 중 알지 못해 유감…방지책 마련"
미래디자인본부 중심으로 컨트롤타워 역할
![[부산=뉴시스] 부산 도시고속도로 대연터널 위에 '꾀끼깡꼴끈'이란 정체불명의 문구가 등장했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2024.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5/23/NISI20240523_0001557265_web.jpg?rnd=20240523101258)
[부산=뉴시스] 부산 도시고속도로 대연터널 위에 '꾀끼깡꼴끈'이란 정체불명의 문구가 등장했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2024.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최근 논란이 된 대연터널 상부 '꾀·끼·깡·꼴·끈' 문구와 관련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27일 부산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해외 출장 중 알지 못한 상태로 이런 사태가 발생해 유감"이라며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을 불러 이야기를 들어보니 도시 디자인 차원에서 시도하려고 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그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7월 새롭게 조직이 생기는 미래디자인본부가 컨트롤타워를 맡을 것이라고 했다.
박 시장은 "도시디자인은 통일성을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 각 단위별로 하는 것은 의미가 크지 않다"며 "도시디자인의 출발은 비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 내)모든 시설물에 대해선 미래디자인본부가 중심돼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부산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27일 부산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해외 출장 중 알지 못한 상태로 이런 사태가 발생해 유감"이라며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을 불러 이야기를 들어보니 도시 디자인 차원에서 시도하려고 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그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7월 새롭게 조직이 생기는 미래디자인본부가 컨트롤타워를 맡을 것이라고 했다.
박 시장은 "도시디자인은 통일성을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 각 단위별로 하는 것은 의미가 크지 않다"며 "도시디자인의 출발은 비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 내)모든 시설물에 대해선 미래디자인본부가 중심돼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부산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부산시청에서 유럽 2개국 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4.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5/27/NISI20240527_0001560522_web.jpg?rnd=20240527161842)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부산시청에서 유럽 2개국 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4.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미래디자인본부에는 디자인정책총괄담당관,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 디자인산업혁신담당관이 신설된다. 디자인과 연계한 도시브랜드 구축, 공공 디자인에 대한 정책 자문, 부산기업 디자인 역량까지 육성하는 업무를 아우를 예정이다.
'꾀·끼·깡·꼴·끈'은 각각 꾀(지혜), 끼(에너지·탤런트), 깡(용기), 꼴(디자인), 끈(네트워킹)을 의미한다.
이 문구는 박 시장이 올해 초 시무식에서 처음 언급한 말에서 비롯됐다. 공직자가 가져야 할 5가지 덕목으로 소개했다.
해당 구조물은 지난 21일 오전에 설치 사흘만에 파란색 현수막으로 가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꾀·끼·깡·꼴·끈'은 각각 꾀(지혜), 끼(에너지·탤런트), 깡(용기), 꼴(디자인), 끈(네트워킹)을 의미한다.
이 문구는 박 시장이 올해 초 시무식에서 처음 언급한 말에서 비롯됐다. 공직자가 가져야 할 5가지 덕목으로 소개했다.
해당 구조물은 지난 21일 오전에 설치 사흘만에 파란색 현수막으로 가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