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0만9000원 터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SK하이닉스가 2거래일 만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00원(1.46%) 오른 20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5% 넘게 뛰면서 20만9000원까지 올랐다. 지난 23일(20만4000원)에 이어 2거래일 만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가 강세를 나타낸 것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엔비디아의 연결고리로 인해 주가가 동조화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2.57%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달러를 돌파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AI서버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엔비디아 핵심 공급망 업체인 SK하이닉스의 수혜가 지속됨과 주가 리레이팅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00원(1.46%) 오른 20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5% 넘게 뛰면서 20만9000원까지 올랐다. 지난 23일(20만4000원)에 이어 2거래일 만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가 강세를 나타낸 것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엔비디아의 연결고리로 인해 주가가 동조화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2.57%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달러를 돌파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AI서버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엔비디아 핵심 공급망 업체인 SK하이닉스의 수혜가 지속됨과 주가 리레이팅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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