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국민은행은 올해 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27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2011년부터 출범 이후 총 누적 방문자수가 118만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현재까지 총 5300여 구인기업이 참가해 9만6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3만8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연결하는 등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박람회는 KB굿잡의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대기업 협력사와 코스닥 상장사 등 240여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했다.
박람회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는 신규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씩 기업별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한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는 최대 1.3%포인트의 금리우대를 지원한다.
국민은행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동반성장위원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코스닥협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국방전직교육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국대학교취업관리자협의회, 한국폴리텍대학이 공동 주관한다.
교육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와 KB금융공익재단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이재근 국민은행장, 김연아 KB 홍보모델 등이 참석했다.
한덕수 총리는 축사에서 "KB굿잡은 청년들의 취업 활성화와 중소·중견 기업의 성장에 크게 이바지해왔다"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은 인재가 최고의 자원인 만큼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청년 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과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함양과 취약계층·구직단념 청년 지원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재근 은행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행사가 구직자에게는 내일(My Job)을 찾고, 구인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돼 우리 경제 발전의 마중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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