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형문화재 '부평두레놀이' 정기전승공연 끝마쳐

기사등록 2024/05/27 12:17:17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최근 부평역사박물관에서 부평두레놀이보존회 주관으로 '제9회 부평두레놀이 정기전승공연'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부평두레놀이는 부평구 삼산동에 전승되는 두레농악으로, 과거 농사일을 할 때 두레를 짜서 농사일의 흥을 돋우던 두레패 농악을 계승한 것이다.

이번 공연은 농기놀이, 우물고사, 논두레, 호미걸이, 파접놀이 등 다섯마당으로 구성됐다.

또 부평두레놀이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공연과 함께 해설·설명을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두레놀이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부평두레놀이는 2015년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된 뒤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두레놀이는 부평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구민들이 지역 전통문화를 지켜가고자 하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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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무형문화재 '부평두레놀이' 정기전승공연 끝마쳐

기사등록 2024/05/27 12:17: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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