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수상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 개최
안전취약시설 2만7천곳 중 43% 점검 완료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해 8월1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2023.08.01.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8/01/NISI20230801_0019980546_web.jpg?rnd=20230801143527)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해 8월1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2023.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정부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등 수상안전사고에 대비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수상안전관리 대책 및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소방청 등 13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여름 휴가철에 앞서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계곡·하천, 해수욕장 안전관리방안 등 기관별 수상안전관리 대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물놀이 안전시설 등에 대한 꼼꼼한 정비와 점검을 관계기관에 주문하면서 안전관리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날 논의된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대책은 오는 30일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되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고 시행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지난 4월22일부터 오는 6월21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화재·붕괴 등 안전취약시설 2만700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호 울타리와 보행로 등 안전시설을 점검대상에 포함해 전수조사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지난 21일 기준 총 2만7851곳 가운데 43.4%인 1만2099곳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으며, 이 중 4363곳에서 취약 요소를 발견해 2074곳을 시정 지시했다.
행안부는 다소 위험도가 높은 2289곳은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점검 대상으로 분류해 점검 종료 후 신속하게 보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정부는 여름철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상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발굴된 위험 요인도 신속하게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수상안전관리 대책 및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소방청 등 13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여름 휴가철에 앞서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계곡·하천, 해수욕장 안전관리방안 등 기관별 수상안전관리 대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물놀이 안전시설 등에 대한 꼼꼼한 정비와 점검을 관계기관에 주문하면서 안전관리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날 논의된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대책은 오는 30일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되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고 시행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지난 4월22일부터 오는 6월21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화재·붕괴 등 안전취약시설 2만700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호 울타리와 보행로 등 안전시설을 점검대상에 포함해 전수조사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지난 21일 기준 총 2만7851곳 가운데 43.4%인 1만2099곳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으며, 이 중 4363곳에서 취약 요소를 발견해 2074곳을 시정 지시했다.
행안부는 다소 위험도가 높은 2289곳은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점검 대상으로 분류해 점검 종료 후 신속하게 보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정부는 여름철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상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발굴된 위험 요인도 신속하게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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