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감옥에 수감된 최고 두목 엘 차포 아들들의 경호부대장
'니니'로 알려진 페레스 살라스, 살인 고문등 악행으로 유명
[워싱턴=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멕시코에서 체포된 마약조직 시날로아 카르텔의 최고 암살범이 지난 가을에 미국에 인도된 이후 마약 총기 및 보복 살인범죄 혐의로 미국 법정에 곧 서게 된다고 미국 법무부가 25일(현지시간 ) 발표했다.
"엘 니니"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네스토르 이시드로 페레스 살라스는 이미 수감된 시날로아 조직의 최고 두목( 엘 차포)인 호아킨 구스만의 아들들의 경호부대 책임자이자 사령관 역할을 해온 인물로 자기 그룹의 마약 사업을 위해서도 일해왔다고 미 연방 수사관들은 말했다.
'작은 차포들'또는 '차피토스' 로 불리는 아들들은 별도의 조직을 운영해오면서 미국에 마약 펜타닐 등 치명적인 마약류를 수출하는 최대 조직으로 악명이 높은 자들이다.
펜타닐은 미국에서 해마다 7만 여건의 과남용 사망사고가 일어나는 살인적인 마약으로 유명하다.
메릭 갈런드 미 법무장관은 25일 언론보도문을 통해서 "엘 니니(페레스 살라스)는 시날로아 조직의 암살책임자로 수많은 살인과 고문, 납치등을 해왔으며 그 대상은 라이벌 조직, 또는 시날로아 조직의 마약 사업이나 기타 범죄에 대한 목격자, 증인들이었다"고 밝혔다.
31세의 살라스는 지난 해 미 법무부가 그의 체포에 300만 달러의 현상금까지 내걸었던 중범죄자이다. 그는 지난 해 11월 멕시코 시날로아주의 주도 쿨리아칸의 높은 담장으로 가려진 사유지 안에서 체포되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살라스의 국외 추방과 (미국에 대한) 범인 인도 결정에 대해 감사의 서한을 발표했다.
"엘 니니"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네스토르 이시드로 페레스 살라스는 이미 수감된 시날로아 조직의 최고 두목( 엘 차포)인 호아킨 구스만의 아들들의 경호부대 책임자이자 사령관 역할을 해온 인물로 자기 그룹의 마약 사업을 위해서도 일해왔다고 미 연방 수사관들은 말했다.
'작은 차포들'또는 '차피토스' 로 불리는 아들들은 별도의 조직을 운영해오면서 미국에 마약 펜타닐 등 치명적인 마약류를 수출하는 최대 조직으로 악명이 높은 자들이다.
펜타닐은 미국에서 해마다 7만 여건의 과남용 사망사고가 일어나는 살인적인 마약으로 유명하다.
메릭 갈런드 미 법무장관은 25일 언론보도문을 통해서 "엘 니니(페레스 살라스)는 시날로아 조직의 암살책임자로 수많은 살인과 고문, 납치등을 해왔으며 그 대상은 라이벌 조직, 또는 시날로아 조직의 마약 사업이나 기타 범죄에 대한 목격자, 증인들이었다"고 밝혔다.
31세의 살라스는 지난 해 미 법무부가 그의 체포에 300만 달러의 현상금까지 내걸었던 중범죄자이다. 그는 지난 해 11월 멕시코 시날로아주의 주도 쿨리아칸의 높은 담장으로 가려진 사유지 안에서 체포되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살라스의 국외 추방과 (미국에 대한) 범인 인도 결정에 대해 감사의 서한을 발표했다.
살라스의 별명 니니(Nini)는 멕시코의 속어로 일도 안하고 공부도 안하는(neither nor )젊은이를 묘사하는 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체포될 당시에 미국 마약단속국의 국제 기동대 마이크 비질 대장은 살라스를 "완전한 사이코패스"라고 불렀다.
니니 부대는 차포 조직에서도 가장 잔인무도하고 폭력적인 보안부대로 군대 스타일의 훈련과정과 여러 곳의 전투 참가, 시가전, 특수 무기사용과 각종 전술, 암살작전에 관한 훈련을 받은 무장부대라고 지난 해 뉴욕 검찰이 밝힌 바 있다.
페레스 살라스는 2017년 멕시코 연방수사요원의 고문 사건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일당은 2시간 동안이나 피해자를 고문하면서 콜크 병따개를 그의 근육속에 박아 넣었다가 뽑아 낸 뒤 뜨거운 고추를 그 상처 안에 비벼 넣었다.
또 납치한 라이벌 조직원들을 자기들의 목장으로 끌고가 처형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일부는 산채로 또는 죽은 시체로 자기들이 애완동물로 키우던 호랑이들의 밥으로 먹이기도 했다고 법원 공소장에 밝혀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그가 체포될 당시에 미국 마약단속국의 국제 기동대 마이크 비질 대장은 살라스를 "완전한 사이코패스"라고 불렀다.
니니 부대는 차포 조직에서도 가장 잔인무도하고 폭력적인 보안부대로 군대 스타일의 훈련과정과 여러 곳의 전투 참가, 시가전, 특수 무기사용과 각종 전술, 암살작전에 관한 훈련을 받은 무장부대라고 지난 해 뉴욕 검찰이 밝힌 바 있다.
페레스 살라스는 2017년 멕시코 연방수사요원의 고문 사건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일당은 2시간 동안이나 피해자를 고문하면서 콜크 병따개를 그의 근육속에 박아 넣었다가 뽑아 낸 뒤 뜨거운 고추를 그 상처 안에 비벼 넣었다.
또 납치한 라이벌 조직원들을 자기들의 목장으로 끌고가 처형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일부는 산채로 또는 죽은 시체로 자기들이 애완동물로 키우던 호랑이들의 밥으로 먹이기도 했다고 법원 공소장에 밝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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