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먹이원으로 활용
수확한 쌀은 사회복지관에 기증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 돌리네습지에서 전통방식 모내기가 실시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전날 문경돌리네습지 친환경 논농사지에서 산북초등학교 학생,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방식 모내기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문경돌리네습지 주변지역 주민참여형 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
논습지 생물 서식처 제공과 체험 콘텐츠 활용, 수확물 사회단체 기증 등 환경복지서비스 실현을 목적으로 대구지방환경청과 영농조합법인 돌리네마을이 계약을 맺어 202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을 비롯한 참여자들은 잊혀져가는 전통 방식 손모내기 체험을 통해 고유 두레 의식은 물론 자연과 상생의식을 고취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올 가을에는 모내기 참여자들이 벼베기, 탈곡 행사에도 참여해 벼 생산 전 과정을 관찰·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내기를 통해 심은 벼들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해 야생생물 먹이원으로 활용된다.
수확한 쌀은 지역 사회복지관 등에 기증해 지역사회 나눔에 사용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문경돌리네습지에서 동·식물과 사람의 아름다운 공생을 체험하는 진귀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돌리네습지 보전과 사업의 지속을 위해 문경시에서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5일 시에 따르면 전날 문경돌리네습지 친환경 논농사지에서 산북초등학교 학생,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방식 모내기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문경돌리네습지 주변지역 주민참여형 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
논습지 생물 서식처 제공과 체험 콘텐츠 활용, 수확물 사회단체 기증 등 환경복지서비스 실현을 목적으로 대구지방환경청과 영농조합법인 돌리네마을이 계약을 맺어 202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을 비롯한 참여자들은 잊혀져가는 전통 방식 손모내기 체험을 통해 고유 두레 의식은 물론 자연과 상생의식을 고취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올 가을에는 모내기 참여자들이 벼베기, 탈곡 행사에도 참여해 벼 생산 전 과정을 관찰·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내기를 통해 심은 벼들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해 야생생물 먹이원으로 활용된다.
수확한 쌀은 지역 사회복지관 등에 기증해 지역사회 나눔에 사용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문경돌리네습지에서 동·식물과 사람의 아름다운 공생을 체험하는 진귀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돌리네습지 보전과 사업의 지속을 위해 문경시에서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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