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 인제군 등 3개 지역이 로컬브랜딩 사업에 선정됐다.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지원사업’ 공모 결과, 인제군, 속초시, 태백시 등 도내 3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에 인제군에는 동물·환경보호 청년을 중심으로 국내 최초 비건문화 경험마을로 구축하게 되고, 속초시는 아바이마을을 음식문화특구로 조성해 청년 창업 및 정착을 확성화하게 된다.
또, 태백시는 침체된 탄광마을을 빛(미디어아트)과 은하수를 즐길 수 있는 빛의 마을로 재탄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 3곳에는 각각 3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오는 6월부터 로컬 브랜딩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한편, 지난 2023년에는 도내에서 춘천시가 선정된 바 있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지역별 다채로운 특색을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지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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