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응급 의료 대응체계 등 점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군 보건의료원은 재난의료 신속대응반 38명을 대상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전남 서부권 권역응급의료센터 강사 5명이 참여해 ▲재난 응급 의료 대응 체계 ▲환자 분류반의 역할과 중증도 분류 ▲처치반·이송반의 역할 등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와 응급 의료 대응 도상 훈련도 했다.
신속대응반은 재난 시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사상자 현황을 파악하고 인력·물자 등 의료 자원을 동원해 신속히 응급 의료에 대응하는 팀이다.
완도군 재난 의료 신속대응반은 보건의료원장을 중심으로 총 4팀이 구성돼 있다.
한광일 완도군보건의료원장은 "모바일 대화방을 통해 담당별 역할을 파악하고 불시 모의훈련과 관계기관 합동 재난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라며 "재난 대응 응급 의료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직원 역량 교육과 현장 훈련을 벌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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