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나증권은 24일 선진뷰티사이언스에 대해 선크림 시장 확대로 본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1988년 설립된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이다. 올해 1분기 기준 화장품 소재 매출 비중이 72.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계면활성제의 비중은 26.6%이다.
고객사는 샤넬, 로레알, LVMH와 같은 프레스티지 업체부터 중국 로컬브랜드, 한국, 미국 인디브랜드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있다. 21개국에 26개 해외 대리점을 통해 영업망을 구축했고, 현재는 화장품 소재뿐만 아니라 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신공장이 가동될 전망이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선크림 시장 성장으로 선진뷰티사이언스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그동안 서구권에서는 일광욕이 생활습관으로 자리잡을 만큼 자외선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없었으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피
부암 예방으로 선크림 사용을 권고한 이후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부터 미국에서는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이 시행되는데, 이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 시설은 FDA 등록이 필수적으로 규정됐으며, 성분에 대한 정보도 제출해야 한다.
김 연구원은 "이미 제조설비와 원료에 대해서 FDA의 허가를 받은 선진뷰티사이언스에게는 이 점이 강력한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시작하는 ODM 사업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는 "하반기 100억~2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되며 내년부터는 기존 화장품 원료뿐만 아니라 ODM 사업 매출도 추가될 전망"이라며 "자체 브랜드인 아이레시피는 이달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해 2분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1988년 설립된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이다. 올해 1분기 기준 화장품 소재 매출 비중이 72.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계면활성제의 비중은 26.6%이다.
고객사는 샤넬, 로레알, LVMH와 같은 프레스티지 업체부터 중국 로컬브랜드, 한국, 미국 인디브랜드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있다. 21개국에 26개 해외 대리점을 통해 영업망을 구축했고, 현재는 화장품 소재뿐만 아니라 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신공장이 가동될 전망이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선크림 시장 성장으로 선진뷰티사이언스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그동안 서구권에서는 일광욕이 생활습관으로 자리잡을 만큼 자외선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없었으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피
부암 예방으로 선크림 사용을 권고한 이후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부터 미국에서는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이 시행되는데, 이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 시설은 FDA 등록이 필수적으로 규정됐으며, 성분에 대한 정보도 제출해야 한다.
김 연구원은 "이미 제조설비와 원료에 대해서 FDA의 허가를 받은 선진뷰티사이언스에게는 이 점이 강력한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시작하는 ODM 사업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는 "하반기 100억~2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되며 내년부터는 기존 화장품 원료뿐만 아니라 ODM 사업 매출도 추가될 전망"이라며 "자체 브랜드인 아이레시피는 이달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해 2분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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