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점검반 꾸려 6월14일까지 실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다음달 14일까지 재해취약시설 9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2일부터 분야별 전문가와 민·관 합동점검반을 꾸려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있다. 다음달 14일까지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점검은 공사 중인 하수도 시설과 노후 건축물 등 안전 관리가 취약한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산사태 취약지역 6곳, 하수도 공사 현장 13곳, 실내 놀이터 등 어린이 이용 시설 11곳, 복지시설 4곳 등 90곳이다. 점검 결과 지적 사항이 있는 시설물은 신속하게 정비한다.
지난 22일에는 정진우 부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각 시설물을 살피며 안전 위해 요소를 점검했다.
이 밖에 구는 구민들이 직접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할 수 있도록 가정용·다중이용시설용 안전 점검표를 각 8000부 배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 위해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늘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 도시 중랑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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