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6월27일까지 2020~2024 신규임용 된 유치원 저경력교사 및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 실행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2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코로나시기 대학의 원격 수업과 교사 발령 이후 원격 연수 등에 참여했던 저경력 교사들이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면 연수가 필요하다고 요청함에 따라 마련됐다.
저경력 교사들은 15시간에 걸친 사례 중심의 교육과정 실행 연수를 통해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유아 생활지도 시 필요한 전문적 지식을 배우고 선배 교사와 소통하며 바람직한 유치원교사로서 역할과 자질 및 소양을 함양해 나간다.
이번 연수에서는 대구황금유치원 신은경 원감을 비롯해 7명의 선배 유치원 교원들이 강사로 나서 ▲교육과정 재구성의 의미 알기 ▲놀이 중심 수업의 실제 ▲수기·앱·탭 활용 놀이 관찰·기록 방안 ▲유아 기질 이해 및 생활지도의 실제 등을 중심으로 실제적인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방안과 우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저경력 교사들이 어려워하는 교육과정 재구성, 놀이 관찰·기록, 유아 생활지도 영역에 대해 선배 교원들의 다양한 경험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이와 함께 대구교육청은 저경력 교사 컨설팅 장학, 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등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유치원교원 성장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아교육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우리 선생님들이 따뜻한 마음과 전문적 역량을 갖추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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