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군, 10월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 등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등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며, 산사태 대책상황실은 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특히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해 산사태 취약지역 193곳에 대해 수시 현장점검과 순찰 등 감시활동을 펼치며, 임도 주변 토사유출 등 위험지역에 대한 보수·응급활동도 병행해 2차 피해 발생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 산청군청소년수련관, 공예프로그램 운영

경남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2일 산청지리산도서관에서 ‘GREEN UP! 업사이클링 공예’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6월 19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신안면농촌중심지사업주민위원회 주관으로 신안·도산초등학교 재학생, 신안면 거주 10~13세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버려지는 쓰레기를 재활용해 자신만의 생활소품을 만들어보면서 창의력과 공간 활용 능력을 배양한다.

  첫 회기 활동에서는 바다유리 선캐쳐 및 액자 만들기가 이루어졌으며, 이후 회기부터는 폐가죽을 활용한 휴대폰 가방 만들기, 테라리움 및 바다유리 방향제 만들기, 폐목재를 활용한 스트링아트, 양말목 등을 활용한 도어벨 및 걱정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 산청문화원, 상반기 문화유적순례 실시

경남 산청문화원은 최근 상반기 문화유적순례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원 회원 17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 태실문화관, 고령 대가야박물관 등을 탐방했으며, 특히 대가야박물관 탐방에서는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유적과 유물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산청문화원은 해마다 1회 실시한 문화유적순례 행사를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2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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