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올해 3월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지)소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 중 이라고 23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이후 몸 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 취약하며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접종대상은 과거 대상포진 접종력이 없으며, 접종일 기준 합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예방접종은 신분증, 초본, 구비서류(의료급여증명서, 차상위본인부담경감증명서)를 지참해 가까운 관내 보건(지)소에서 가능하며, 보건지소에서 접종 시에는 접종 가능일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 합천군보건소,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 개최
경남 합천군 보건소는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지난 22일부터 6월 17일까지 구강보건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우리 건강, 이(齒)행복에서부터’라는 주제로 다양한 구강보건 주간 행사를 펼친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숫자 6과 영구치(구치·臼齒)를 숫자 9로 바꾼 6월 9일을 1946년부터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기념하는 날이다.
합천군 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을 시작으로 구강보건의 날 기념 거리 캠페인, 합천군 보건소 SNS를 통한 사행시 짓기 이벤트, ‘이(齒) 좋은 날’ 그림·포스터 공모전, 건강관리자 역량강화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히 구강보건의 날 기념 사행시 짓기 이벤트 및 이(齒) 좋은 날 그림·포스터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합천군 보건소 인스타그램(@hc_healthcente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중 희망 기관에 한하여 합천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 방문해 양치질 실습, 불소도포, 구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합천소방서, 병원 전 단계 119구급 협력체 운영
경남 합천소방서(서장 조형용)는 최근 병원 전 단계 119구급 협력체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의는 관내 응급의료체계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천소방서와 합천보건소, 합천경찰서, 삼성합천병원 등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내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 방안 논의 ▲ 119구급대원·협력체 실무자 간 소통 활성화 ▲특수상황(폭행, 주취자 대응)시 경찰 공동 대응 사항 논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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