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흑석동 찾아 "재건축 규제 완화…기반시설 지원 확대"

기사등록 2024/05/22 16:45:24

최종수정 2024/05/22 16:50:52

"재정비촉진지구 인센티브 늘려갈 것"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재정비촉진지구 9구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국회의원 당선인. 2024.05.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재정비촉진지구 9구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국회의원 당선인. 2024.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의 '흑석 재정비촉진지구'를 찾아 "노후된 원도심의 광역적인 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22일 오후 재정비촉진지구를 방문해 재정비촉진사업의 효과를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검토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주택 270만호 공급계획 이행을 위해 신도시 조성과 함께 원도심에도 충분한 주택을 공급할 것"이라며 "재정비촉진사업은 도시환경을 개선하여 주민 삶의 질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주택공급의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노후된 원도심의 광역적인 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건축 규제를 완화해 나가는 한편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문턱을 낮추고 용적률 완화, 기반시설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 등 지구 지정에 따른 인센티브를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규제개선이나 정부가 더 지원할 부분은 없는지 살피고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도시 낙후 지역의 여러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을 하나의 광역적 계획에 따라 추진하기 위해 '재정비촉진지구'를 지정했다.

흑석 재정비촉진지구는 총 11개 촉진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2006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 지역에는 주거, 문화, 공공청사, 커뮤니티 시설, 학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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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흑석동 찾아 "재건축 규제 완화…기반시설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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