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대축제와 함께 운영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밀양강 일원에서 열리는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지속 가능한 과학농업과 밀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밀양농업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밀양농업관은 크게 전시·홍보, 체험·나눔, 판매마당으로 꾸며지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홍보 마당은 밀양농업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홍보관과 저탄소 농업 홍보를 위한 탄소중립 홍보관을 운영하고,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등 밀양에 있는 5개 농업 관련 관계기관이 참여해 미래 농업 신기술과 토종 종자, 자생식물 등 다양한 농업자원을 소개하고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또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4-H연합회 등 5개 농업인 단체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체험·나눔마당은 농촌교육농장협의회가 운영하는 곤충 표본 체험, 창의 전래놀이 등 5개 체험 프로그램과 한국생활개선 밀양시연합회의 로컬푸드 밀키트 체험, 한국여성농업인 밀양시연합회의 우리쌀을 활용한 떡꼬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판매마당에서는 미니수박, 초당옥수수, 파프리카 등 밀양에서 생산된 다양한 제철 농산물과 사과즙, 양갱, 장류 등 특산물을 판매한다.
이 외에도 딸기로 만든 맥주와 막걸리 등 시식 행사와 유용 미생물과 농산가공품 나눔, 환경 보드게임, 인생네컷 포토박스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안병구 시장은 “아리랑대축제 기간에 밀양농업관을 찾는 관광객들이 밀양의 농업·농촌의 다양한 미래 자원과 가치를 공감하고, 마음껏 즐기고 맛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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