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무공간이 밀집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점심과 퇴근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음악·문학·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상시 경험할 수 있다.
음악 체험은 클래식 음악 청취와 1970년 전후 유럽에서 출간된 오리지널 악보를 직접 그려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클래식 공간 운영 전문 단체인 아파트먼트 프란츠가 참여한다.
직접 시를 써보는 문학 체험과 작가 오마치(양지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각예술 체험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최은규·나성인 등 음악평론가와 함께하는 음악감상 프로그램과 문학 토크 콘서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은 우수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살려 방문자별 특징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