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임시주총 안건 모두 통과…경영권 이전 완료

기사등록 2024/05/22 13:33:38

임시주총 안건 모두 통과…경영권 이전 완료

더블에이치엠 "제주맥주 글로벌 F&B으로 키울 것"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제주맥주가 22일 열린 임시주주총회 결과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맥주의 경영권은 새 주인인 '더블에이치엠'으로 완전히 이전됐다.

더블에이치엠 측은 이번 지분 및 경영권 인수를 통해 제주맥주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성장성이 둔화된 한국 시장을 넘어, 중국 및 아시아권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식음료(F&B)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더블에이치엠은 지난달 중국 글로벌 주류 기업과 업무 제휴를 논의 중이라고 밝혀, 제주맥주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다. 

더블에이치엠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경영권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글로벌 F&B 기업으로 도약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시장 판매량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가동률을 증진시키고, 이를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해 흑자 전환을 이뤄낼 것"이라며 "제주맥주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PR·IR)을 통해 시장과 소통하며 주주분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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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임시주총 안건 모두 통과…경영권 이전 완료

기사등록 2024/05/22 13:33: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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