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활성화 시설 개방 협약식 진행
구청은 인조잔디 운동장 등 환경 개선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앞으로 서울 서대문구 주민들은 명지대 내 체육시설 일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명지대는 지난 17일 인문캠퍼스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서대문구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대는 서대문구 지역 사회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체육시설 일부를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서대문구청은 명지대 인문캠퍼스 운동장 인조 잔디 구장 조성을 비롯한 학교 체육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유병진 총장을 비롯한 선정원 교학부총장 등 명지대 관계자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박성주 복지문화체육국장 등 서대문구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명지대가 제공한 협약 추진 일정에 따르면, 명지대는 서대문구청의 사업비 지원을 통해 오는 7~8월 인조 잔디 구장 조성 공사에 착수한 뒤 9월 중에 공사를 마치고 체육시설 일부를 지역 사회에 개방한다.
유 총장은 "지역주민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땅한 대책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대학 구성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이바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